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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
손흥민은 30일 오전 9시(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뱅크 오브 아메리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MLS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이번 올스타전은 MLS 올스타팀과 멕시코 리가MX 올스타팀 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올스타전을 하루 앞둔 29일 현지 취재진 케일럽 퐁그라츠는 개인 SNS를 통해 손흥민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MLS 올스타전에 참가한 소감에 대해 "솔직히 이런 경험은 처음이다. 믿기지 않지만 정말 멋진 경험"이라며 "모든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토마스 뮐러 같은 선수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대단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다. 모든 선수가 그와 함께 뛰어보는 걸 꿈꿀 것"이라며 "나 역시 마찬가지다. 뮐러를 보면 마치 어린아이가 된 기분이다. 그와 함께 뛴다는 건 정말 꿈만 같은 일"이라고 웃어 보였다.
손흥민은 "이런 기회는 단 하루뿐이기 때문에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며 "뮐러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이 자리에 있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다음 주말에는 뮐러의 소속팀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맞붙지만 내일은 같은 팀에서 뛰게 된다. 조금은 묘한 기분이지만 이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 정말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MLS 생활에 대한 만족감도 드러냈다. 그는 "솔직히 합류하기 전에는 MLS가 이렇게 큰 리그인지, 사람들이 이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리그인지 잘 몰랐다"며 "하지만 여기 와서 보니 사람들이 얼마나 애정을 갖고 있고 열정적인지 알게 됐다"고 했다.
손흥민은 MLS에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MLS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몇몇 있다. 모두 여기서 뛴 경험이 좋았다고 했다"며 "나 역시 한국 선수들에게 MLS의 좋은 점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다. 선수들을 여기로 데려오고 싶다. 어린 선수들이 이 리그에 와서 멋진 경쟁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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