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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임생 전 총괄이사 / 사진=DB |
28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이 전 총괄이사는 캄보디아 나가월드FC 구단에 취업해 참석이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 전 총괄이사는 지난 2024년 홍명보 전 감독의 선임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2024년 7월 정해성 전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뒤 홍 전 감독의 선임을 주도했고, 이 과정에서 절차적 공정성 논란을 야기했다.
당시 이 전 이사는 유럽에서 거스 포옛 감독 등 해외 후보들과 면접을 진행한 뒤 귀국해 곧바로 홍 전 감독을 만나 대표팀 감독직 수락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홍명보호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고, 이 전 총괄이사는 별다른 입장 표명 없이 최근 캄보디아 나가월드FC 구단의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되며 다시 한번 비판의 대상이 됐다.
박항서 전 축구협회 부회장 겸 북중미 월드컵 지원단장도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 1일부터 태국 칸차나부리FC 감독직을 맡고 있어 장기간 자리를 비우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지난 22일 열릴 예정이었던 대한축구협회 관련 청문회는 오는 30일로 연기됐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명보 전 감독의 선임 과정, 협회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 감독은 청문회에 출석할 전망이다. 이들은 아직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홍 전 감독은 지난달 30일 귀국한 뒤 이달 2일 가족들이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도피성 출국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최근 귀국해 국내에 머무르며 청문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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