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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교림 / 사진=DB |
서교림은 오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원주의 오로라 골프&리조트(파72/662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8000만 원)에 출전한다.
지난해 신인상을 거머쥔 서교림은 올 시즌 한층 더 발전한 모습으로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에만 벌써 2승을 수확했고, 상금(7억4021만6000원), 대상포인트(277점) 부문에서는 2위에 달리고 있다.
그러나 서교림의 앞에는 김민솔의 이름이 자리하고 있다. 김민솔은 상반기에만 3승을 거두며 다승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고, 상금(9억8452만9428원), 대상포인트(313점) 역시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김민솔은 이번 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에 출전해, 오로라월드 챔피언십에는 불참한다. 서교림에게는 이번 대회가 김민솔과의 차이를 좁히거나 역전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다. 이달 초 롯데 오픈 이후 약 3주 만에 KLPGA 투어 대회에 나서는 만큼, 오랜만에 출전하는 KLPGA 투어 대회에서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서교림은 "휴식기 동안 충분히 쉬면서 웨지 샷 위주로 연습했다. 잘 쉰 덕분에 체력과 컨디션은 좋은 상태며, 샷 감은 너무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범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컨디션에 대해 전했다.
이어 "오로라 코스는 도그렉 홀이 많아 티 샷이 까다롭다. 특히 작년처럼 파5홀이 짧게 세팅된다면 무조건 투온을 노려 버디 이상을 잡는 공격적인 공략을 펼칠 생각"이라고 전략을 밝혔다.
서교림은 또 "이번 대회 1차 목표는 톱10 진입이며, 상위권을 유지하다 보면 우승 기회도 찾아올 것으로 믿는다"면서 "현재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와 상금순위 모두 2위에 올라 있지만, 1위에 대한 조급함이나 욕심보다는 지금처럼 꾸준히 운동하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매 라운드 내 플레이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배소현(33·메디힐)은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올 시즌 톱10 1회에 그치고 있는 배소현은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배소현은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휴식기 동안 아쉬웠던 샷과 퍼트 감각을 보완해 컨디션도 만족스러운 상태다. 코스 특성에 맞게 티 샷과 쇼트게임에 집중하면서, 준비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기분 좋게 우승 경쟁을 이어가 타이틀 방어까지 이뤄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원도에서 강한 고지우(24·삼천리)는 강원도에서 또 한 번의 우승을 꿈꾼다.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하고 휴식기를 가졌던 만큼, 분위기도 좋다.
고지우는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두면 정말 좋겠지만, 기록보다는 내가 해야 할 플레이에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지난 대회 우승으로 좋은 흐름과 자신감을 얻은 만큼, 휴식기 동안 다듬은 샷과 컨디션을 바탕으로 매 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치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고지원(22·삼천리), 유현조(21·롯데), 방신실(22·KB금융그룹), 이예원(23·메디힐), 임진영(23·대방건설), 박민지(28·NH투자증권)는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직 KL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는 박현경(26·메디힐)도 K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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