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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
이정후는 21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2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안타를 신고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03(347타수 105안타)을 유지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03 5홈런 33타점 49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58이다.
이날 이정후는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았다. 그는 캔자스시티 우완 선발 마이클 와카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노렸지만 1루수 땅볼로 잡혔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다. 팀이 1-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3으로 뒤진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스티븐 크루즈의 3구 포심을 받아쳤다. 타구 속도 100.9마일(약 162.4km)의 빠른 타구였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9회초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캔자스시티 마무리 알렉스 랭의 4구째 95.7마일(약 154km)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의 안타는 동점의 발판이 됐다. 후속타자 윌리 아다메스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9회말 1사 1, 3루에서 캔자스시티 닉 로프틴이 기습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고, 1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타구를 한 번에 처리하지 못하는 사이 3루 주자 타일러 톨버트가 홈을 밟아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3-4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42승 5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41승 60패가 된 캔자스시티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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