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장윤정 / 사진=DB |
지난달 30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육 씨는 현재 휴대전화 사용이나 카드 결제 등 생활 반응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다. 박지훈 변호사는 "지난 4월 경찰에 고소장이 접수됐는데 문제가 발생했다. 이른바 생활 반응이라고 하지 않나. 육 씨의 휴대전화나 카드 사용 내용이 나오지 않아서 소재 불명으로 수사 중지가 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정말로 사망에 이르렀을 가능성도 있고 아예 '육 씨'라는 명의를 안 써서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휴대전화나 카드 사용 흔적이) 아예 안 나올 수는 없다"며 "상당히 시급한 상황인 것 같다. 혹시 방송을 보신 분 중에 육 씨의 행방을 아시는 분이 있다면 빨리 제보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육 씨는 최근 투자 사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고소인들은 육 씨가 장윤정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투자금을 유치했으나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3일 더팩트에 따르면 육 씨가 남긴 것으로 알려진 메시지에는 생활고와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며 삶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내용만으로 현재 상황을 단정할 수는 없는 상태다.
다만 같은날 스포츠경향은 "육 씨가 불과 3주 전까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육 씨가 지난 4월부터 밤마다 연락을 해왔다며 "말기 암이라며 서류까지 보냈는데, 그게 다 가짜였다"고 밝혔다.
또한 "'양화대교 가서 뛰어 내린다'고 했다가 사흘 뒤엔 멀쩡히 다시 전화가 왔다"며 "한 달 가까이 죽는다는 연락이 와 스트레스로 차단까지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육 씨 소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다른 배경을 설명했다. 관계자는 "카드는 본인 것을 안 쓴다. 남자 이름으로 된 체크 카드를 사용한다"며 "친구들이라며 계속 놀러 다녔는데, 그 사람들이 이번 사기 피해자들로 보인다. 1월에는 부산 기장에서 온천을 하고 왔다는 사진도 보내왔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육 씨는 최근까지 서울 송파구 거여역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갈 때마다 집에 여자들이 많았고, 이들은 교도소 동기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투자를 해서 경매로 집을 사러 다닌다고 하던데, 육 씨가 '장윤정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일하게 해주겠다'며 사람들을 끌어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육 씨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 또한 거짓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관계자는 "육 씨가 수감 생활을 할 당시 장윤정은 딸로서 영치금을 넣었고, 나와서도 여러 이들을 거쳐 생활비를 챙겨줬다. 할 도리는 다 했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투데이는 육 씨의 행방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장윤정 측에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
현재까지 육 씨의 소재와 신변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행방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