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대신 제시 마시였더라면…캐나다, 한국 울린 남아공 잡고 16강 진출

입력2026년 06월 29일(월) 07:15 최종수정2026년 06월 29일(월) 07:15
스테픈 유스타키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2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남아공을 1-0으로 격파했다.

캐나다는 이번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1승1무1패(승점 4, +5)를 기록하며 조 2위를 기록, 사상 첫 월드컵 조별리그 통과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남아공까지 제압하며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2년 여 전, 한국 대표팀의 사령탑 후보로도 거론됐었던 제시 마시 감독은 캐나다를 16강으로 견인하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남아공은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을 꺾고 1승1무1패(승점 4, -1)로 조 2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토너먼트 무대에 올랐지만, 캐나다를 넘지 못하며 32강에서 대회를 마무리 했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졌다. 공을 더 많이 소유한 팀은 남아공이었지만, 슈팅 찬스는 캐나다가 더 많았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쉽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0-0으로 팽팽히 맞섰다.

후반전 들어서도 승부의 균형은 좀처럼 깨지지 않았다. 후반전 45분이 지나 추가시간이 될 때까지 0-0 균형이 유지됐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하는 듯 했다.

그러나 캐나다가 후반 추가시간 2분 남아공의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제이콥 샤펠버그가 올린 크로스를 남아공 수비진이 걷어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스테픈 유스타키오가 가슴 트래핑 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샤펠버그와 유스타키오 모두 손흥민과 함께 LA FC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수들이다.

리드를 잡은 캐나다는 남은 시간 남아공의 반격을 저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캐나다의 승리로 종료됐다.

캐나다는 오는 5일 오전 2시 네덜란드-모로코의 16강전 승자와 16강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

기사이미지
이휘재, 오늘(6일) 부친상…모친상 후 3년만…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방송인 이휘재가 부친상을…
기사이미지
손흥민, 韓 축구 A매치 최다골 신기…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9-10월 A매치 4연전 마지막 경…
기사이미지
"역대 최대"…이창동→알폰소 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