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재훈 / 사진=KPGA 제공 |
정재훈은 25일부터 26일까지 충남 태안의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129타를 기록, 2위 그룹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4타, 공동 3위로 출발한 정재훈은 최종 라운드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갔다.
1번 홀(파5)과 2번 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전반에만 버디 5개를 기록했고, 15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만 6타를 줄여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후 정재훈은 "가장 먼저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싶다"며 "2024년 연습 도중 손목 부상 진단을 받았는데 계속 나아지지 않아서 골프를 그만둘까 고민도 했었다. 휴식과 재활 운동을 계속 이어 오다가 지난해 2부투어 10회 대회부터 다시 대회에 출전했다. 복귀한 지 1년 만에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양일 동안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았다. 샷 감각이 좋아 페어웨이를 잘 지켰고 핀 공략도 어려움이 없었다"며 "무엇보다 '편안하게 여유를 갖자'고 되새기면서 이번 대회 임했던 것이 가장 큰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15년 8월 KPGA 투어프로에 입회한 정재훈은 2016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2018년까지 활동 후 군에 입대했고, 복무를 마친 뒤 2부 투어로 무대를 옮겼다. 2022년 2부 투어 20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며 KPGA 투어에 복귀했지만 시드를 유지하지는 못했다.
올 시즌에는 이번 대회 전까지 데이비드골프 투어 8개 대회에 출전해 4차례 톱10을 기록했고, 마침내 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정재훈은 "올 시즌 KPGA 데이비드골프 투어 통합포인트 10위에 들어 2027시즌 KPGA 투어 시드를 따내는 것이 목표다. 남은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추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정재훈은 통합포인트(49,597.15점)와 상금 순위(5025만 5768원) 모두 1위로 올라섰다.
한편 정재훈에 이어 강민구(32), 공진환(44), 박재민(19)이 9언더파 133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하진보(28), 황두현(30)이 공동 5위를 마크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