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인플루언서' 故 이주희 별세… "그 따뜻한 마음 영원하길" [ST이슈]

입력2026년 06월 26일(금) 15:35 최종수정2026년 06월 26일(금) 15:47
사진=CBS 세바시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많은 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불어넣고자 했던 인플루언서이자 패션 브랜드 대표 고(故) 이주희가 향년 4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중만 아니라 연예계에도 이별을 애도하는 배웅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5일 고인의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보가 공유됐다. 유족 측은 황망한 심경과 함께, 생전 주변에 늘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어 주었던 고인의 마지막 길에 평안을 빌어달라는 뜻을 정중히 전했다.

이번 부고는 대중에게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불과 이틀 전까지도 채널을 통해 이용자들과 다정하게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사진=고 이주희 SNS

세상을 떠난 고 이주희는 12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이끄는 1세대 인플루언서로, 지난 2019년에는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며 여성 사업가로도 활동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고인은 멘토로서 대중 앞에 서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20년 CBS 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세바시)'에서 경력단절여성(경단녀)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들의 경제적 새 출발을 응원했다. 아울러 꾸준한 노력을 통한 자신감 회복의 과정을 보여주며 대중과 진정성있는 소통을 이어왔다.

그 당시의 인연으로 이번 비보를 접한 '세바시' 제작진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일 허황된 꿈을 꾸고 잘게 쪼개어 실행하라'며 우리에게 미친 자신감과 용기를 주셨던 대표님의 열정을 기억하고 있다. 진솔한 소통과 선한 영향력으로 수많은 이들의 도전을 응원해주셨던 그 따뜻한 마음은 영원히 빛날 것이다"라며 "이제는 하늘에서 꿈꾸셨던 모든 것들을 더 자유롭게 펼치시며 편히 쉬시기를 고개 숙여 기도하겠다"라는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아픈 이별의 추모는 연예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코미디언 정성호의 아내이자 인플루언서 경맑음, 방송인 겸 사업가 김준희, 배우 이필립의 아내이자 사업가 박현선, 가수 김송, 안무가 배윤정 등이 슬픔을 나누며 그의 마지막에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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