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오현규의 약한 헤더, 눈에 띄지 않은 손흥민…남아공 위협하지 못했다"

입력2026년 06월 25일(목) 13:08 최종수정2026년 06월 25일(목) 13:10
한국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홍명보호를 향해 외신도 냉정한 평가를 내놓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졌다.

한국은 체코전 승리와 맥시코전 패배로 1승 1패(승점 3)를 기록한 채 최종전에 나섰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지만,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와 각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에 32강에 진출한다. 한국의 32강 진출 여부는 다른 조 3위 팀들의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BBC는 경기 직후 남아공의 승리를 조명하며 한국의 경기력을 비판했다.

매체는 "한국은 경기 대부분을 주도했지만 역습에 능했던 남아공이 경기 내내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들의 골은 당연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오현규의 약한 헤더 이강인의 초반 슈팅이 몇 안 되는 기회였다. 남아공을 위협하는 공격을 거의 펼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BBC는 "한국은 체코와 첫 경기에서 보여줬던 유리한 공격 축구는 사라지고, 오히려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며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을 투입했지만 그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고 짚었다.

또 "한국은 승점 1만 필요했지만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한 남아공을 상대로 패하며 값진 결과를 얻지 못했다"며 "멕시코와 남아공이 축하 파티를 즐기는 동안 한국은 다른 경기 결과를 주시하며 토너먼트 진출을 바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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