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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감독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멕시코전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일전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0-1로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지난 12일 체코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기세가 오른 상황에서 멕시코를 상대했지만, 홈팀 멕시코에 덜미를 잡혔다. 1승1패(승점 3)를 기록한 한국은 조 2위에 자리했다.
반면 멕시코는 2승(승점 6)을 기록, A조 1위와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 출전팀 48개국 가운데 가장 먼저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한국은 경기 내내 멕시코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후반 5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골키퍼 김승규와 수비수 이기혁의 호흡 미스로 위기를 맞았고, 멕시코 미드필더 루이스 로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다급해진 한국은 반격을 노렸지만, 끝내 멕시코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중계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 준비한 대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실점 장면이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해서 남아공전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감독은 또 "선수들이 꾸준하게 계속 흥분하지 않고 경기를 하라고 했다"면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평정심을 유지하며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제 홍명보호의 운명은 남아공전에 달렸다. 승점을 따내면 32강에 오를 수 있지만, 만약 패한다면 32강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진다. 홍명보 감독은 "1주일 동안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한국과 남아공의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은 오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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