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석 6이닝 1실점 호투+박찬호 결승타' 두산, 4연승 중이던 KT 꺾고 연패 탈출

입력2026년 06월 18일(목) 21:05 최종수정2026년 06월 18일(목) 21:05
최민석-양의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꺾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패에서 벗어난 두산은 34승 2무 33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5연승에 실패한 KT는 340승 1무 26패로 2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은 6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패 없이 내려갔다.

타선에선 박찬호가 결승타를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5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복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승패 없이 물러났다.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KT는 결정력이 아쉬웠다. 1회초 김현수가 2루타, 힐리어드가 볼넷으로 나간 2사 1, 2루에서 허경민이 유격수 땅볼을 쳐 득점에 실패했다.

반면 두산은 소형준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두산은 1회와 2회에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한 채 답답한 흐름을 보였다.

KT가 기선을 제압했다. 3회초 최원준과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 2루에서 힐리어드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두산도 5회에 침묵을 깼다. 5회말 양석환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에서 안재석의 타구 1루수를 맞고 안타로 이어지면서 양석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산이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대타 정수빈이 2루타로 나간 무사 2루에서 박찬호가 우전 안타를 때려 정수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8회에 김택연을 올려 실점 없이 이닝을 막아낸 뒤 9회초 이영하를 투입했다.

이영하는 세 타자를 깔끔하게 솎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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