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솔비, 숏드라마 작가 데뷔 "실제 톱스타 전 남친 소재로 제작" [TV캡처]

입력2026년 06월 17일(수) 23:41 최종수정2026년 06월 17일(수) 23:45
라스 솔비 / 사진=MBC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 솔비가 전 남친을 소재로 드라마를 집필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솔비가 출연해 숏폼 드라마 작가로 데뷔한 사연을 전했다.

이날 김구라는 솔비에 대해 "가수로 출발해서 그림도 그리고 연기도 하고 대본도 쓰고 일도 많이 한다. 꿈 덕분에 꿈을 이뤘다더라"고 말했다.

솔비는 "작년에 숏 드라마 극본을 써서 플랫폼에 공개가 됐다. 제목은 '전 남친은 톱스타'다"고 설명했다.

이어 "3년 전에 자다가 꿈을 꾸고 일어났다. 꿈에서 전 남친이 나왔는데, 깨고 보니 너무 설레고 달콤한 느낌이 들더라. 진짜로 다시 시작할 수는 없지 않냐. 지금은 또 굉장히 잘 나가니까"라고 귀띔했다.

솔비는 "그래서 그걸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주변에 친한 제작사분들께 보여드렸더니 '너무 재밌다'더라.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냈는데, 선정이 돼 제작을 했다"며 "AI를 보조 작가로 써서 대본을 정리하는 정도로 제작해서 드라마가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디션도 직접 보고 대본 리딩도 참석하고, 현장에도 갔다. 그런데 괜히 참견하게 되더라. 그랬더니 그 다음부터 오지 말라더라며 "글로벌 플랫폼에서 1위를 하기도 했다. 필명은 로라 장으로 했다"고 밝혔다.

차기작 계획도 있다며 "29금 멜로로 시작했다가 미스터리 장르로 녹여냈다. 숏 드라마가 제목이 중요하다. 확 당기는 훅이 있어야 하는데 제목은 '내 남편의 연애 카운슬링'이다. 극을 끌고 가는 여자 캐릭터가 중요해서 가상 캐스팅을 생각해보기도 했다. 김정은 선배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러브콜을 보냈다.

김정은은 흥미롭게 생각하다가도 노출신이 있다는 말에 "진짜 야한 거 써봐라"고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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