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7경기 연속 안타 행진…추신수·김하성 넘었다

입력2026년 06월 10일(수) 11:53 최종수정2026년 06월 10일(수) 11:53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이정후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3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워싱턴 좌완 선발 앤드류 알바레스를 공략,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1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한국 선수 메이저리그 최다 경기 연속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 기존 기록은 추신수(은퇴),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16경기 연속 안타였다.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중간에 허리 경련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다녀왔지만,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더욱 뜨거운 타격감을 발휘하고 있다. 어느새 시즌 타율도 3할을 훌쩍 넘었다.

상승세를 탄 이정후의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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