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페레즈 회장, 선거 공약으로 무리뉴 감독 복귀 선언…대형 영입도 예고

입력2026년 06월 04일(목) 17:17 최종수정2026년 06월 04일(목) 17:17
주제 무리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주제 무리뉴 감독의 복귀를 언급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4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돌아온다. 페레즈 후보 캠프는 이날 무리뉴 감독의 복귀를 공식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페레즈 회장은 현재 20년 만에 이뤄진 구단 회장 선거에 출만한 상태고, 지난 5번의 선거에선 단독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선 사업가인 엔리케 리켈메를 상대해야 한다. 리켈메는 로드리와 엘링 홀란(이상 맨체스터 시티)의 영입을 선언했다.

이에 페레즈 회장은 무리뉴 감독 복귀로 맞불을 놨다. 매체에 따르면 페레즈 후보 캠프는 무리뉴 감독이 나오는 짧은 영상을 준비했고, 무리뉴 감독은 레알 유니폼을 입은 상태로 '네'라고 대답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역시 "페레즈 회장은 레알을 위한 첫 번째 대형 영입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한 바 있다.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에서 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한 뒤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으로 부임해 스페인 라리가 우승 1회, 스페인 국왕컵 우승 1회, 스페인 슈퍼컵 우승 1회를 달성했다.

다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4강이 최대 성적이었고, 2013년에 팀을 떠났다.

매체는 "무리뉴 감독이 첫 번째 임기 때 레알 마드리드로 온 것은 UCL 덕분이었다. 2010년 인터 밀란을 이끌고 레알 마드리드의 홈 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UCL 우승을 포함한 트레블을 달성하며 위상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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