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공동 3위…티띠꾼 우승

입력2026년 05월 11일(월) 13:07 최종수정2026년 05월 11일(월) 13:0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이 시즌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최혜진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골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파72/6735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최혜진은 제니 배(미국), 가비 로페스(멕시코),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을 차지한 지노 티띠꾼(태국, 13언더파 275타)과는 5타 차였다.

지난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혜진은 매년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아직 우승과는 연을 맺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LPGA 투어 첫 승 신고는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그러나 최혜진은 올 시즌 최고 성적과 시즌 3번째 톱10을 달성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선두에 3타 뒤진 3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최혜진은 4번 홀과 6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7번 홀과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최혜진은 후반 11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남은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신지은은 6언더파 282타로 공동 7위, 유해란은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4위, 윤이나는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티띠꾼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2위 인뤄닝(중국, 9언더파 279타)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티띠꾼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으며, 시즌 2승, 통산 9승 고지를 밟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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