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매출 1억' 신정환 "과거는 자업자득, 복귀의 아이콘 되고파"(휴먼스토리) [종합]

입력2026년 04월 30일(목) 14:09 최종수정2026년 04월 30일(목) 14:09
신정환 / 사진=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컨츄리꼬꼬 출신 방송인 신정환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는 지난 29일 '잘 나가던 가수 신정환 16년 자숙 후 식당에서 일하는 이유'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신정환은 "가수로 데뷔한 지는 32년 차다. 10년 가까이 거의 모습을 안 비췄다"며 "정확히는 16년쯤 됐다. 해외에서 빙수집도 운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가게를 오픈한 지는 한 달 반 정도 됐다. 월 매출은 1억 원 정도 나온다"며 "홍보는 따로 안 했다. 제 이름을 내세우면 역효과가 날까 봐 간판에서도 이름을 뺐다. 일단 맛으로 인정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젊었을 때 사기도 당했다. 시행착오가 많았다. 모르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걸 깨달았다"며 "연예인이란 것만으로 사업이 되는 시대가 아니다. 직접 공부하고 참여해야 한다"고 짚었다.
신정환 / 사진=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캡처

신정환은 경차를 모는 비교적 검소한 모습도 보였다. "굳이 멋있어 보이기 위해 차를 탈 나이가 아니"라며 "경차가 주차도 편하고 혜택도 많다"는 이유였다.

또한 과거를 떠올리며 "인생의 롤러코스터를 타신 분들께 '복귀의 아이콘'이 되고 싶다. 저도 잘 나가다가 쓴맛을 봤다. 철이 안 들 것 같았는데 나이를 먹으니 좀 달라졌다"며 "자업자득이었다. 사람 많은 곳은 피해 다녔다. 부모님께서 많이 힘들어하셨다. 쉬는 기간이 길었기에 지금 더 열심히 살지 않나 싶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힘든 시기를 겪는 이들을 향해 "시간이 흐르면 결국 지나간다. 더 단단해지고 열심히 살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신정환은 1994년 그룹 룰라로 가요계에 데뷔 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6개월 간 복역한 뒤 가석방됐으며, 이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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