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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수 / 사진=팽현준 기자 |
박지수는 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수는 기자단 전체 119표 중 53표를 받아 같은 팀 동료 허예은(31표)과 강이슬(24표)을 제치고 MVP가 됐다.
박지수는 올 시즌 24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3분 21초를 뛰며 16.54점 10.08리바운드 2.58어시스트 0.67스틸 1.71블록을 기록했다.
리그 블록 1위, 리바운드 2위에 올라 있고, 득점도 3위로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박지수는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 연속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으며, 개인 통산 20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된 바 있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KB스타즈의 지명을 받은 박지수는 2023-2024시즌까지 8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뛰며 '국보급' 활약을 펼쳤다.
데뷔 첫 해 신인상을 거머쥔 그는 해외 진출 전까지 정규리그 MVP 4회, 챔피언결정전 MVP 2회 등 굵직한 기록을 남겼고, 특히 2023-2024시즌엔 WKBL 사상 최초 8관왕에 오르는 등 펄펄 날았다.
지난 시즌 튀르키예 슈퍼리그 갈라타사라이 SK에서 뛰었던 박지수는 지난해 4월 KB로의 복귀가 확정됐고, KB는 단숨에 우승 후보로 부상했다.
박지수의 변함 없는 활약에 힘입어 KB는 정규리그 21승 9패를 기록,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MVP 수상으로 박지수는 통산 5번째 트로피를 품으며 박혜진(BNK 썸)과 함께 현역 선수 기준 최다 수상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은퇴 선수 포함 1위는 과거 KB스타즈에서 뛰었던 정선민(7회)이다.
박지수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손에 넣었다.
또한 박지수는 앞서 베스트5 센터 부문, 블록상도 수상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그는 "포지션마다 자신의 역할을 잘해주는 선수들 있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 이번 시즌 힘들고 어렵기도 했는데 더 단단해질 수 있었다"며 "관계자분들, 코치님, 모두 감사하다. 또 항상 힘이 되어주신 팬분들 덕분에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이번에는 정상을 밟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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