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출신 전 서울시의원, 사기 혐의 입건…수십명에 10억원 빌리고 잠적

입력2026년 03월 19일(목) 09:15 최종수정2026년 03월 19일(목) 09:18
사진=몽타주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개그우먼 출신 전직 서울시의원이 지역 주민과 구청 직원 등을 상대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전직 서울시의원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부터 지역 주민, 구청 직원 등 주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의 피해 신고를 다수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는 수십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규모는 10억원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1990년 방송사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이후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제9대 서울시의원을 지내고, 웃음치료사와 레크리에이션 지도사 자격도 보유한 것으로도 전해진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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