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우즈벡 꺾고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4연속 월드컵 본선행 확정

입력2026년 03월 14일(토) 22:19 최종수정2026년 03월 14일(토) 22:19
사진=KFA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며 내년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한국은 2022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한국은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예선을 겸하며, 준결승에 오른 4개 팀과 8강 탈락 팀 간 플레이오프 승자 2개 팀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4강에 오른 한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부터 4개 대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은 오는 18일 일본-필리핀전 승자와 결승행을 두고 맞붙는다.

이날 한국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화연이 최유리가 길게 내준 패스를 받아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 몸에 맞고 굴절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기세를 탄 한국은 전반 20분 고유진이 상대 수비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공을 잡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열며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두 골 차 앞선 상황에서도 한국은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12분 박수정이 코너킥 상황에서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27분에는 지소연이 문은주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대회 첫 골을 신고했다.

한국의 골 잔치가 계속됐다. 후반 40분 이은영이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추가 시간 이은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장승기가 성공시키며 6-0 완승으로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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