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옆구리 부상 재발…샌디에이고 감독 "하루 단위로 상태 지켜봐야"

입력2026년 03월 07일(토) 11:35 최종수정2026년 03월 07일(토) 11:35
송성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빅리그 입단 후 첫 홈런을 쏘아올렸던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옆구리 부상이 재발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매체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에 따르면 크레이그 스태먼 샌디에이고 감독은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통해 송성문의 상황을 전했다.

스태먼 감독은 "송성문은 오른쪽 복사근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 하루 단위로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송성문은 그간 조심스럽게 부상을 관리해왔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관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샌디에이고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2억원)에 계약을 체결한 송성문은 지난 1월 타격 훈련 도중 옆구리 근육을 다쳤다. 이로 인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무산됐다.

이후 시범경기를 강행하던 송성문은 지난 6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에선 첫 홈런을 터뜨렸다. 그러나 3회초 공격을 앞두고 대타와 교체돼 일찌감치 경기를 마무리했고, 경기 후 그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송성문은 시범경기 초반을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최근 14타석에선 4안타 1홈런 2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백업 내야수로 엔트리 합류 가능성이 높았지만, 부상의 여파로 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로선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스태먼 감독은 "송성문은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 중이다. 야구만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변화가 많다. 이런 부분이 스트레스로 작용해 컨디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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