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아들 "폐쇄병동에 3번 입원…억울해 울기도(아빠하고3)[TV캡처]

입력2026년 01월 28일(수) 23:48 최종수정2026년 01월 28일(수) 23:50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3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의 아들 준희 군이 상담을 거부하는 이유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3'에서 현주엽과 첫째 아들 준희 군이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았다.

준희 군이 병원 가는 걸 거부하자, 결국 현주엽 홀로 병원에서 상담을 받고 나왔다. 상담을 마무리하고 나온 현주엽은 아들에게 왜 그렇게 병원 가는 걸 싫어하는지 물었다.

준희 군은 "1차적으로는 입원 때문인 게 제일 크다. 폐쇄병동 들어가지 않았나. 시간도 잘 안 가고 행동에 제약도 많이 생겨 그곳이 불편하다"라고 밝혔다. 4번의 입원 중 3번이 외부와 단절된 폐쇄병동에 입원했다.

더욱이 기습으로 입원이 결정된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거부감이 큰 상태였다.

현주엽은 "속이고 입원시킨 게 아니라 네가 가서 상담한 뒤에 입원한 거 아니냐"라고 했다. 준희 군은 "약만 받으러 가자고 해놓고 입원시킨 적 있지 않나. 동의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그러나 현주엽은 아들의 동의를 받아 입원시킨 것이라고 했지만, 준희 군은 "한 번은 동의입원, 나머진 다 보호입원이었다"라고 했다.

준희 군은 "며칠 안 갔다가 약만 받아오자고 하셔서 갔는데 선생님과 얘길 하더니 그냥 입원시켜버렸다"면서 "처음 입원했을 땐 당혹스러움과 속상함. 그리고 좀 벗어나고 싶은 마음, 억울하고 슬픈 감정이 들어 울기도 했다. 병원에 가면 입원했던 기억이 들어서 불편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준희 군 입장에선 믿음을 잃고 트라우마가 된 상황이었다.

응급 입원이 흔한 상황은 아니지만, 당시 상황에 대해 현주엽은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 그때 당시 상담 중에 준희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선생님이 상담 치료보다는 입원이 나을 거라고 권하셨다. 저희가 상담하러 갔다가 입원을 하게 된 경우가 있었다. 그 기억 때문에 준희가 더 안 좋게 생각한 거 아닐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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