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추격' 빌라, 7년 만에 에이브러햄 재영입…이적료 360억원

입력2026년 01월 28일(수) 09:23 최종수정2026년 01월 28일(수) 09:23
타미 에이브러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애스턴 빌라가 타미 에이브러햄을 7년 만에 재영입했다.

빌라는 28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에지를 통해 "에이브러햄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 그는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이뤄낸 팀의 핵심 멤버였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에이브러햄의 이적료는 1825만 파운드(약 360억원) 가량인 것으로 보인다.

에이브러햄은 "빌라로 다시 돌아온 것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팀을 떠난 이후 모든 경기를 챙겨봤다. 다시 돌아오고 싶었는데, 현실이 되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브러햄은 첼시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 2016년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띄어 1군에 데뷔했으나 2경기 출전을 끝으로 임대를 떠나게 됐다.

당시 브리스톨 시티(2부)와 스완시지티(당시 1부)에 이어 빌라로 재임대된 에이브러햄은 40경기에서 26골을 넣는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2018-2019 챔피언십(2부)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 웨스트 브로미치와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2차전에도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 되면서 빌라를 1부 무대로 승격시켰다.

이후 임대 기간이 종료됐던 에이브러햄은 AS로마, AC 밀란 등의 이탈리아 팀에서 뛰었고, 최근까지 베식타스(튀르키예) 유니폼을 뛰다가 7년 만에 빌라로 복귀했다.

한편 빌라는 현재 14승 4무 5패(승점 46)를 기록, 아스널(승점 50)과 맨시티(승점 46)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라있다.

과연 에이브러햄은 빌라의 엔진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을 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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