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알론소 감독과 끝낸 결별…후임은 아르벨로아 2군 감독

입력2026년 01월 13일(화) 10:29 최종수정2026년 01월 13일(화) 10:29
사비 알론소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알론소 감독과 끝내 결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3일(한국시각)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후임으로는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를 맡았던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2군(카스티야) 감독이 선임됐다.

알론소 감독은 현역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5년 동안 활약했고, 독일의 레버쿠젠을 지휘하면서 지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이뤄내면서 지도자로서 인정을 받았다.

이후 알론소 감독은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3년 계약을 체결했으나 1년도 채우지 못한 채 팀을 떠나게 됐다.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전 34경기에서 24승 4무 6패를 기록했고, 현재 리그에선 14승 3무 2패(승점 45)로 바르셀로나(승점 49)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허나 지난달 셀타비고와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배한 것에 이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1-2 패배, 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슈퍼컵 결승 2-3 패배를 당하는 등 아쉬운 모습이 연이어 나왔고,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경질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특히 알론소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선수단 장악을 하지 못했단 점이다.

영국 매체 ‘BBC’는 “알론소 감독이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을 앞두고 킬리안 음바페와 전술 문제로 언쟁을 벌였다. 다음 날엔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도 마찰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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