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美 크리틱스 초이스 3번째 수상…'케데헌'은 2관왕 영예

입력2026년 01월 05일(월) 13:06 최종수정2026년 01월 05일(월) 13:06
오징어 게임3, 케이팝 데몬 헌터스 포스터 / 사진=넷플릭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도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 2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 바커행어에서 제31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아카풀코', '라스트 사무라이 스탠딩' 등 경쟁작을 제치고 TV 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시즌1으로 지난 2022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한국 드라마 최초 TV부문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으며, 주연배우 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해 시상식에서도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이 연출을 맡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주토피아2', '엘리오' 등을 제치고 최우수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또한 OST '골든'으로 주제가상까지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수상으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미국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문 수상 가능성에 한 발 더 다가갔다.

반면 외국어영화상과 각색상 등 2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는 수상에 실패했다. 외국어영화상은 '시크릿 에이전트', 각색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에게 각각 돌아갔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영화 부문 작품상과 감독상도 받았다.

한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북미 최대 규모의 비평가 단체가 심사를 맡는다. 특히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과 투표 인단 구성 및 선호도가 유사해 '오스카 레이스'의 가장 정확한 향방을 제시하는 지표로 통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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