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이제훈 대상 "외롭고 힘들었다" 울컥(2025 SBS 연기대상) [TV캡처]

입력2026년 01월 01일(목) 01:42 최종수정2026년 01월 01일(목) 01:45
2025 SBS 연기대상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이제훈이 대상을 거머쥐었다.

31일 방송된 '2025 SBS 연기대상'에서는 '모범택시3' 이제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제훈은 "너무 늦은 시간까지 봐주신 시청자분들 감사드린다. 어디서부터 말씀을 드려야 할지, 머리가 새하얘진다. 대표님, 센터장님, CP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범택시'가 시즌3까지 올 수 있던 것은 이 시리즈를 지지해 주시고 아낌없는 사랑을 주셨기에 가능한 것 같다. 여기까지 이끌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작가님, 작가님이 아니었어도 '모범택시'라는 시리즈가 존재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가당치 않은 것 같다. 최고의 감독님의 첫 작품을 함께할 수 있어 정말로 좋았다. 시즌1 때 조연출로 저희의 세계관을 함께 만들고, 시즌3에서 만나서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이끌어 주시고 끝까지 놓지 않고 완성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제가 김도기 역을 연기하면서 외롭고 힘든 순간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무지개 운수 식구들이 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고 토닥여줘서 제가 이렇게 할 수 있던 것 같다. 진심으로 감사하다. 선배님들, 후배들 정말 고맙다. 현장에서 너무나 애쓰고 고생 정말 많이 하셨던 촬영감독님을 비롯한 수많은 스태프분들, 한 분 한 분이 안 계셨으면 이렇게 사랑받지 못했을 거다"라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시즌3까지 오면서 더 잘하고 싶어서 끝까지 집요하게 편집, 음악, 후시녹음 모든 과정에 많은 의견을 내면서 끝까지 괴롭힌 것 같다. 조감독을 비롯해 후반 프로덕션 스태프분들까지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다. 이 상을 받기까지 김도기라는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사드리고 싶은 분들이 너무나 많은데, 연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너무 잘하고 싶은데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 같다. '난 여기까진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굉장히 많다. 그럴 때마다 저한테 힘을 주는 팬 여러분들, 여러분들이 계셔서 지금까지 버티고 계속해서 연기를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끝으로 이제훈은 "이 시리즈가 올 때까지, 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존재할 수 있던 이유는 시청자분들 덕분이다. 무한한 사랑을 주시고 매주 분노하고 공감해 주셨다. 다시는 이런 사건사고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마음 덕에 말도 안 되는 판타지 액션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갈 수 있던 것 같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소망하겠다. 저는 앞으로도 좋은 작품에서 좋은 연기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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