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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세영 / 사진=DB |
안세영은 25일(한국시각)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대회에서 한국 배드민턴 사상 최초로 정상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안세영은 대회 첫 경기인 64강에서 세계랭킹 101위 클라라 라소(벨기에)와 맞붙는다.
안세영은 20일 공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과 인터뷰에서 "모든 상대가 쉽지 않지만 가장 위협적인 건 바로 나 자신"이라 말했다.
이어 "긴장감과 압박감을 많이 느끼지만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감정들조차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것도 과정의 일부"라고 덧붙였다.
안세영은 올해 말레이시아 오픈, 인도 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일본오픈을 모두 우승하며 시즌 6승을 올렸다.
지난 달 출전한 중국오픈 여자단식 준결승전에선 중국의 한웨(세계 3위)와 맞대결을 펼쳤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2게임 도중 기권패했다.
안세영은 부상 상황에 대해 "무릎 상태가 많이 회복되었고, 강도 높은 훈련도 꾸준히 소화했다. 회복률은 거의 100%에 가깝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지난 해 이번 대회가 열리는 파리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땄고, 프랑스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 1위의 압도적인 성적을 자랑하고 있지만 안세영은 겸손한 태도를 유지했다.
안세영은 "세계 선수권에선 가볍게 여길 경기가 없다. 그냥 한 명 한 명 상대하고 맞붙으면 된다"며 "과거의 성공이 올해의 성공을 보장하는 건 아니다. 저는 제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뿐이다. 그러면 결과는 따라올 것"이라 강조했다.
시즌 6승을 수확한 비결에 대해서는 "올해 초에는 그저 경기를 즐기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승리에 대한 열망이 커졌고,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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