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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범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대전은 1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3-2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11승9무5패(승점 42)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전북 현대(17승6무2패, 승점 57)와는 15점 차.
4연승 행진이 중단된 수원FC는 7승7무11패(승점 28)로 10위에 머물렀다.
대전은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터뜨렸다. 안톤의 롱패스를 수원FC 수비진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사이, 최건주가 곧바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수원F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윌리안이 왼쪽 측면을 흔든 뒤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싸박이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수원FC는 전반 추가시간 4분 루안의 강력한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다급해진 대전은 후반전 들어 동점골을 노렸지만, 후반전 중반이 될 때까지 좀처럼 추격의 실마리를 잡지 못했다.
위기의 대전을 구한 선수는 김준범이었다. 후반 30분 김준범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37분에는 이명재의 롱패스를 받은 김준범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남은 시간 1골차 리드를 지킨 대전은 3-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홍윤상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FC를 1-0으로 제압했다.
포항은 11승5무9패(승점 38)로 4위에 자리했다. 광주는 8승8무9패(승점 32)로 7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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