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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카라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
알카라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테니스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파비오 포니니(138위, 이탈리아)를 3-2(7-5 6-7 <5-7> 7-5 2-6 6-1)로 꺾었다.
4시간 37분의 치열한 승부 끝에 포니니를 제압한 알카라스는 최근 연승 행진을 19경기로 늘렸다.
그는 윔블던 대회 3연속 우승과 동시에 이달 초 끝난 프랑스 오픈에 이은 그랜드슬램 2연승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는 32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 진행됐다. 윔블던 개막일 역대 최고 기온이었다. 더위로 인해 햇빛 아래 있던 관중이 쓰러지며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다.
알카라스는 경기 초반 서브에서 고전했고, 평소와 달리 실수를 범했다. 그러나 5세트 들어 서브에이스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이후 5-0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후 알카라스는 "최선을 다했지만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라운드에서 더 나아져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런 더위 속에서 경기를 한 건 견디기 쉽지 않다. 긴 경기나 긴 랠리를 할 때는 더욱 힘들다"며 "경기 중에는 햇볕이 계속 내리쬐기 때문에 항상 싸울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카라스는 2회전에서 올리버 타벳(733위, 영국)과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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