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이기찬이 부득이하게 건강상 이유로 부산 콘서트를 연기하게 됐다.

21일 이기찬은 "6월 8일 예정됐던 부산 콘서트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연기됐음을 조심스럽게 전한다"고 밝혔다.

이기찬은 "최근 성대 치료를 받으며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고 있고, 당분간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주치의 권유에 따라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더 깊어진 감성과 좋은 무대로 찾아뵐 수 있도록 충분히 회복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예매사이트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기찬은 1996년 가수로 데뷔해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감기' '미인'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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