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정2026.09.29 16:13:39
기사입력2026.09.29 16:13:01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100일의 거짓말' 진선규가 포부를 드러냈다.
2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tvN 20주년 특별기획 새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연출 유인식 김윤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인식 감독과 배우 김유정, 박진영, 김현주, 이무생, 진선규가 참석했다.
'100일의 거짓말'은 밀정이 된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의 엘리트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마주하며 벌어지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작품은 독립군이 직접 심은 밀정이라는 설정, 말과 말 사이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통역이라는 소재를 통해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서스펜스로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진선규가 맡은 조선총독부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는 성공과 출세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야망가다. 이날 "캐릭터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다"던 진선규는 "악역이지만 감독님과 수위를 잘 조절하면서 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미화시키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일본어를 잘해야 하는 역할이었기 때문에 1월에 두 달 동안 일본에 거주하면서 거의 매일 하루 7시간씩 대본만 외웠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발끝도 못 따라갈 것 같았다. 최대한 많이 연습했다. 일본어 선생님과 화상으로 수업하며 진짜 일본인의 느낌을 내고자 노력했다"고 떠올렸다.
'악역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는 것이냔 물음에도 "'범죄도시' 속 캐릭터를 뛰어넘고자 노력했다"고 웃어 보였다. 유인식 감독 또한 "기대하셔도 좋다"고 귀띔했다.
한편 '100일의 거짓말'은 10월 10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