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전처와 子 면접교섭 분쟁 "아이 안 보여줘" [ST이슈]

최종수정2026.09.17 12:19:29
기사입력2026.09.17 12:15:18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전처 허양임 씨와 양육비, 자녀 면접교섭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 지난 16일 고지용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에 따르면 고지용은 허양임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면접교섭권 행사 방해 금지 및 아들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고지용은 지난 2014년 허양임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이들 가족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월, 2년 전 이미 합의이혼했다는 소식을 뒤늦게 밝히며 "아들이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후 아들 사진을 올리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내왔던 고지용, 허양임이지만, 속사정은 달랐다. 고지용은 합의이혼 후 간경화, 간경변, 쇼크 등이 겹치며 혼자 병마와 싸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양육비 지급을 둘러싼 갈등과 아이 면접 교섭 문제가 불거졌다. 고지용이 전처에게 양육비를 보낸 건 두 차례뿐이라며, 밀린 양육비가 4천만원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고지용 측에 따르면 전처는 양육비 지급을 강요하며 가압류신청으로 계좌, 보험 등을 압류했다. 이에 고지용은 "내용증명을 통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명시했으나 대답이 없었다"고 말했다. 고지용은 이혼 후 2년 동안 아이를 만난 횟수가 약 6회에 불과하다고. 아동보호법 위반을 경고했음에도 무시하고 전처가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상황을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고지용은 소속사를 통해 "2026년 8월부터 양육비 지급을 성실히 이행 중이다. 아이를 향한 그리움에 지쳐가는 걸 보며 더 이상 방치는 안 되겠다 생각했고, 먼저 소를 제기하여 방어를 위해 현 상황을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반면, 전처는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에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 콘텐츠를 게재했다. 고지용이 법적대응을 알린 16일에도 일상 브이로그가 업데이트 돼 눈길을 끈다. 다만, SNS 댓글 기능은 제한된 상태다. 이혼 후 건강이상을 알렸던 고지용은 지난해 9월, 운영하던 샤브샤브집을 폐업했다. 이후 틱톡 라이브를 통해 소통을 시작, 지난 7월 소속사를 찾고 재개를 준비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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