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김가은, 나란히 중국 마스터스 8강 안착…준결승행 티켓 두고 격돌(종합)

최종수정2026.09.03 16:12:12
기사입력2026.09.03 16:12:12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과 12위 김가은이 8강에서 격돌한다. 안세영은 3일(한국시각) 중국 창저우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한첸시(중국, 33위)를 게임스코어 2-0(21-14 21-7)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안세영은 '중국의 다크호스' 한첸시를 맞아 단 39분 만에 두 게임을 따내며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부터 한첸시를 압도했다. 3-3에서 연속 7점을 따내며 10-3으로 차이를 벌렸다. 전열을 정비한 한첸시가 반격에 나서며 3점 차로 따라붙었지만, 안세영은 다시 점수 차이를 벌리며 1게임을 21-14로 가져갔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2게임에서도 4-5에서 연속 10득점에 성공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게임 내내 큰 점수 차로 앞서 나간 안세영은 2게임을 21-7로 마무리하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안세영의 8강 상대는 김가은으로 결정됐다. 김가은은 라인 크리스토퍼슨(덴마크, 13위)와의 16강전에서 게임스코어 2-0(21-17 21-19)으로 승리하며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안세영과 김가은은 그동안 10번 싸워 안세영이 6승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안세영이 이겼다. 한편 심유진(16위)은 16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에 게임스코어 0-2(15-21 16-21)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세영-김가은의 8강전 승자는 4강에서 야마구치-수파니다 카테통(태국, 30위)의 승자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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