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뭄에…스컬&하하 측 "공연 출연료 전액 기부" [공식]

최종수정2026.08.07 20:33:25
기사입력2026.08.07 20:32:01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그룹 스컬&하하가 공연 강행 논란 속 출연료 기부를 선언했다. 소속사 콴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스컬&하하가 출연하는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이 현재 극심한 가뭄에도 강행되는 것에 대해 심히 걱정하고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체결된 계약 관계에 따라 계약의 의무를 이행할 수밖에 없는 법적인 판단을 받아들이고 불가피하게 오늘 공연에 스컬&하하를 출연시킬 것을 결정하게 됐다"며 "가뭄의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고통받고 계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사와 스컬&하하는 밀양 가뭄 극복에 동참하고 조금이나마 밀양시민 분들께 도움과 보탬이 되고자 오늘 공연으로 받게 될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며 "저희 콴엔터와 스컬&하하는 지금의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밀양시민 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스컬&하하가 출연하는 '2026 밀양 수퍼 페스티벌'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열린다. 그러나 개최 지역인 경남 밀양의 가뭄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며 공연 강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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