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 아시안컵 한일전서 역전패

입력2025년 02월 21일(금) 16:34 최종수정2025년 02월 21일(금) 16:52
신유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한국 여자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한일전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20일(한국시각) 중국 선전의 유니버시아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 34회 탁구 아시안컵 여자 단식 예선 2차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6위)에게 세트스코어 1-3(11-8, 10-12, 5-11, 8-11)으로 졌다.

앞서 1차전에서 신유빈은 카자흐스탄의 자우레시 아카셰바를 3-1로 꺾었지만, 이날 패배로 예선 1승 1패를 기록했다. 21일 홍콩의 주청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국제탁구연맹(ITTF)과 아시아탁구연맹(ATTU)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32명이 4명씩 8개 그룹으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신유빈은 첫 게임을 11-8로 이기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2게임 4-4로 맞선 상황에서 하리모토가 연속 6점을 올리며 기회를 잡았다. 신유빈은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10-10 듀스를 만들었지만, 연속 실점하며 2게임을 내줬다.

기세를 탄 하리모토는 3게임도 11-5로 승리했다. 이어진 4게임, 신유빈은 5-5 동점 상황에서 연속 4실점하며 분위기를 뺏겼다. 결국 게임스코어 1-3으로 패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장우진이 일본의 도가미 슌스케를 상대로 3-1(5-11, 11-9, 11-4, 11-4) 역전승을 거두며 예선 1승 1패를 기록했다. 장우진은 21일 싱가포르의 츄 클라렌스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또한 안재현은 2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조대성과 오준성은 각각 1승 1패를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은혜, 서효원, 김나영이 모두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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