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 최재림, '시라노'→'킹키부츠'까지 겹치기 출연 민폐 논란

입력2024년 12월 21일(토) 11:42 최종수정2024년 12월 21일(토) 11:44
최재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건강 문제로 스케줄을 대폭 변경하고 있다.

최재림은 21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킹키부츠' 공연에 불참, 이에 따라 롤라 배역은 강홍석이 맡을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와 저녁 7시 두 차례 진행되는 공연에서 롤라 역으로는 강홍석이 무대에 오른다. 이에 대해 '킹키부츠' 측은 "최재림의 건강 상의 이유로 인해 부득이하게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 진행된 뮤지컬 '시라노' 공연은 2막 시작 전 최재림의 건강상 이유로 공연이 취소됐다. 특히 이날 1막 공연 당시 최재림은 무대 위에서 일반 대사와 고음 모두 불안정한 목 상태를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앞서 최재림은 올해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하데스타운' '시카고' '시라노' '킹키부츠' 등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보여줬다. 내년에도 '지킬앤하이드'에 출연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일각에선 최재림의 과도한 '겹치기' 출연 스케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됐다. 목 상태나 체력 소비가 큰 뮤지컬 공연 특성상 다수의 작품을 연달아 소화할 경우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다는 우려다. 그럼에도 최재림은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최재림은 결국 컨디션 난조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고, 그의 빈자리 부담은 동료 배우들이 나눠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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