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프로야구가 시즌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KBO는 15일 이날까지 2024시즌 KBO리그 총관중이 1002만 75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BO리그는 전날인 14일까지 994만3674명이 들어차 1000만 관중까지 5만6326명 만을 남겨놓은 상황이었다.

15일 4경기에서 7만7084명이 입장하면서 누적 관중 1000만명을 무난히 넘었다.

구장별로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KIA 전에 2만50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삼성-SSG전에 2만3000명,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롯데전에 2만2758명이 들어차는 등 3곳이 매진을 기록했다.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LG-NC전 관중은 1만826명을 찍었다.

1982년 원년 정규시즌 240경기 총 143만8768명이 기록한 KBO리그는 2016년 처음으로 800만 관중(833만9577명)을 넘어섰으며, 2017년에 840만688명으로 '관중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관중 경기를 하는 어려운 상황도 겪었으나 올해 다시 붐이 일어나면서 한 시즌 최다 관중과 900만 관중을 넘어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어젖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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