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 43점' KB손해보험, 12연패 뒤 2연승…대한항공 3연패

입력2023년 12월 10일(일) 16:36 최종수정2023년 12월 10일(일) 16:36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1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31-29 25-22 25-22)로 역전승했다.

길었던 연패에서 탈출한 뒤 2연승을 달린 KB손해보험은 3승12패(승점 13)를 기록했다. 3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은 8승6패(승점 25)로 2위에 자리했다.

KB손해보험 비예나는 무려 43점, 공격성공률 68.33%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홍상혁도 14점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링컨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임동혁이 4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대한항공은 세트 초반 임동혁과 김규민의 활약으로 11-7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KB손해보험도 비예나의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을 틈타 13-13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1세트에서 웃은 팀은 대한항공이었다. 정한용의 서브에이스로 차이를 벌린 대한항공은 이후 임동혁의 공격 득점으로 리드를 지키며 1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2세트에도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KB손해보험이 황승빈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오자, 대한항공도 곽승석과 정한용의 공격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세트 후반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펼쳐졌고, 결국 2세트 승부는 듀스로 이어졌다. 듀스에서도 쉽게 승부가 나지 않은 가운데, KB손해보험은 29-29에서 상대 범실과 홍상혁의 퀵오픈으로 31-29를 만들며 2세트를 가져갔다.

원점에서 펼쳐진 3세트. 대한항공이 다시 힘을 냈다. 세트 중반 곽승석의 퀵오픈과 임동혁의 서브에이스로 16-13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홍상혁, 비예나의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을 틈타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1-21에서 상대의 연이은 범실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비예나의 후위공격 득점을 보태며 3세트를 25-22로 마무리 지었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번에도 세트 후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22-22에서 비예나의 후위공격과 상대 범실, 한국민의 블로킹으로 연속 3득점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4세트도 25-22로 따낸 KB손해보험이 이날 경기의 승자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