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롯데시네마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20일 롯데시네마 측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문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는 18일 오후 롯데시네마 노원에서 서울 강북노원연대 7개 기관의 발달장애인과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문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해피메모리즈(Happy Memories)'라는 롯데시네마의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일상 생활에서 가장 밀접한 여가 생활이라는 영화 관람이 발달장애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일반인들과 동일하게 문화 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또래와 가족간 소통할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서울 강북노원연대 종사자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발당장애인분들과 영화관 방문이라 다들 설레는 마음으로 1시간 일찍 영화관에 방문했다.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나눔 행사들이 계획되고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영화산업이 어렵지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팬데믹 이전과 같이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도 모든 계층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더 많은 나눔을 드릴 수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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