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신입사원 공개채용의 마지막 관문은 면접이다. 자신의 능력과 의지를 표현해야 하는 면접에서 의상 역시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은 면접관들에게 좋은 이미지와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다.

면접에서는 너무 화려한 옷보다 호감을 주면서도 지원한 직군에 맞는 의상으로 개성을 부각해야 한다. 금융권과 공기업 지원자는 클래식한 슈트, 패션 업계 지원자는 센스를 강조할 수 있는 코디로 완벽한 면접룩을 준비해 보자.

◆ 금융권 공기업 '클래식 스타일링'


단정하고 포멀한 의상으로 신뢰감을 줘야 하는 금융권이나 공기업 지원자라면 블랙 컬러의 클래식한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의 원피스나 블라우스, 재킷과 매치한 슈트는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부각해준다.

여성복 브랜드 미샤 원피스는 안정감 있는 무릎 기장으로 디자인돼 차분한 느낌을 주고, 허리 라인을 잡아줘 패미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더욱 단정하고 깔끔한 인상을 원한다면 재킷과 함께 매치하면 된다. 미샤의 블랙 블라우스는 라운드 네크라인를 같은 톤의 비즈로 장식해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의상에 포인트를 줬다.

◆ 패션 디자인 광고 업계 '세련된 스타일링'


패션, 광고, 디자인 직종에 지원했다면 자신의 센스가 드러낼 수 있는 면접룩에 도전하자. 단 지나치게 개성 넘치는 옷차림보다는 클래식한 스타일에 트렌디한 감각을 잘 녹여내야 한다. 화이트나 베이지 등 밝은 컬러의 재킷으로 화사한 느낌을 주고 여기에 스커트를 매치하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미샤의 베이지 컬러 재킷은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출시돼 어떠한 원피스와 스커트에도 잘 어울린다. 또한 어깨와 허리 라인에 정교한 패턴 디테일을 더했다.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화이트 톤의 트위드 재킷은 세련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미샤 관계자는 "지원한 업계의 성향을 미리 파악해 회사나 브랜드 색깔이 잘 드러나도록 면접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며 "면접관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세련되고 깔끔한 면접 복장으로 첫인상을 잘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김신애 기자 yes011@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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