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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
2020시즌부터 오버워치 리그에 홈스탠드(homestand) 방식이 도입되면서 서울 다이너스티는 연고지인 서울에서 다른 국가 팀들을 초청해 경기를 진행한다. 이로써 국내 팬들도 현장에서 리그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서울 다이너스티는 2020년 3월7일부터 8일, 그리고 5월9일부터 10일 두 차례 각각 양일간 오버워치 리그 홈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3월7일 홈에서 치루는 서울 다이너스티의 첫 번째 경기는 LA 글레디에이터즈(LA Gladiators)와의 대결이다. 경기 장소 및 티켓 예매 관련 정보 등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중국의 상하이 드래곤즈(Shanghai Dragons), 광저우 차지(Guangzhou Charge), 항저우 스파크(Hangzhou Spark), 청두 헌터즈(Chengdu Hunters)와 함께 태평양 컨퍼런스의 동부 디비전에 속하게 된다. 각 팀은 총 28경기를 치르며 같은 컨퍼런스 소속팀과는 2경기, 다른 컨퍼런스 팀과는 1경기를 치른다. 태평양 컨퍼런스는 동부 및 서부 디비전으로 구분되고, 대서양 컨퍼런스는 북부와 남부 디비전이 있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이스포츠(서울 다이너스티 소속 기업) 한국지사장은 "연고제 기반으로 서울에서 서울 다이너스티의 2020년 오버워치 리그 홈경기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홈경기를 계기로 서울 다이너스티를 응원하는 팬들뿐만 아니라 오버워치와 게임을 즐기는 모든 이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관람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오버워치 리그와 긴밀하게 협업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e스포츠를 직접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버워치 리그는 2019년까지 스테이지(stage) 방식으로 진행돼 미국 로스앤젤레스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모든 팀이 모여 경기를 치렀다.
2020 시즌 경기 스케줄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오버워치 리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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