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대전 KGC인삼공사의 기세가 매섭다. 현대건설을 잡고 4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1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3-1(25-14 20-25 25-20 25-22)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4라운드에서 GS칼텍스와 도로공사, 흥국생명에 이어 현대건설까지 모조리 잡아내며 4연승과 함께 11승 9패 승점 33점으로 3위 현대건설(승점 34점)에 1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알레나는 27득점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진회가 14점으로 힘을 보탰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 20-11로 크게 앞서나갔고, 무난하게 먼저 1세트를 가져왔다. 현대건설은 2세트를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KGC인삼공사는 13-10 상황에서 알레나의 연속 공격과 상대 범실로 17-10으로 점수를 7점까지 벌렸고, 25-20으로 3세트를 확보했다. 4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범실로 흔들렸고, KGC인삼공사는 차분히 점수를 쌓으며 4연승을 완성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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