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온라인뉴스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총 50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긴급재난문자, 청와대 열감지기 설치 등 정부의 대처법에 관심이 쏠렸다.

6일 오후 12시 경 국민안전처는 '메르스 예방수칙' 1. 자주 손 씻기 2. 기침 재채기시 입과 코 가리기 3. 발열 호흡기 증상자 접촉 피하기 등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긴급재난문자는 태풍, 홍수, 폭설, 지진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소방방재청에서 이동통신사를 통해 휴대폰으로 보내는 긴급 문자메시지를 말한다.

하지만 뒤늦은 긴급재난문자에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긴급재난문자와 더불어 청와대 열감지기 설치 사실이 알려져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4일 한국-세네갈 정상회담이 열린 청와대 본관 출입구에 열감지기(열감지카메라)를 설치해놓은 사진이 포착돼 논란이 일어났다. 청와대에서는 열감지기를 통해 출입자들의 체온을 검사하고 귀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했다,

한편 6일 기준 모두 50명의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4명이 사망했고 1명은 완치 후 퇴원했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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