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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레일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충북 오송역에 메르스가 발병한 병원 11곳의 명단이 게재됐지만 뒤늦게 철거돼 논란이 이고있다.
해당 게시물은 '메르스 예방 지침'이라는 제목으로 메르스 예방 수칙과 함께 현재까지 확진 환자가 거친 병원 11곳의 명단이 공개됐다.
메르스 병원 공개 게시물에는 경기도, 서울, 충남 지역으로 상세하게 분류된 병원의 이름이 실렸으며 해당 지역이나 병원 방문을 당분간 자제하라는 공지가 덧붙였다.
논란이 일자 오송역 측은 당일 오후에 게시물을 철거했지만 이미 많은 승객들이 내용을 확인한 후였으며 해당 게시물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온라인뉴스팀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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