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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 가야르도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실패 후 한국 대표팀의 첫 A매치이자, 모레노 임시감독의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콰도르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며 조 3위로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32강에서는 멕시코에 0-2로 덜미를 잡혔다.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25위로, 한국(32위)보다 7계단 위에 있다.
모레노호가 만만치 않은 상대인 에콰도르를 상대로 첫 경기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에콰도르는 경기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모레노 임시감독과 마찬가지로 최근 에콰도르의 지휘봉을 잡은 마르셀로 가야르도 감독은 "대한민국 팀도 그렇고 우리 에콰도르도 월드컵 이후 변화된 스쿼드로 새 출발을 하는 것인만큼 변수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레노 감독도 우리 팀을 분석했을테지만 나도 한국전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야르도 감독은 또 "사실 (한국 원정전을 앞두고) 어젯 밤에 우리 선수들을 처음 만나게 됐다. 아직 짧은 기간이라 모든 선수들을 다 만나보진 못했지만 점차 시간을 보내고 훈련을 해나가며 서로 맞춰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아직 특정 선수를 언급하거나 우리 팀 전술이 이렇다고 말하기는 시기상조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에콰도르 골키퍼 에르난 가린데즈는 "솔직히 말하면 아직 시차 적응 중이지만 아시아에 처음 오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새로 팀을 맡게 된 가야르도 감독과 손발을 잘 맞추고 있다. 우리 팀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다. 그 친구들과 손발을 잘 맞추고 잘 활약해서 좋은 결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가린데즈는 또 "월드컵 직후 아쉬운 결과에 많이 속상했고, 이제 더 이상 대표팀에서의 내 역할은 끝났다고 생각해 은퇴를 결심했었다. 하지만 나라와 팀에서 원한다면 대표팀 합류를 거절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나라를 대표하는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하며 감독님께서 나에게 다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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