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렐릭 동점 솔로포' 밀워키, 탬파베이에 5-4 역전승…월드시리즈 2연승

입력2026년 10월 25일(일) 14:24 최종수정2026년 10월 25일(일) 14:24
밀워키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월드시리즈(WS·7전 4선승제)에서 2연승을 달리며 창단 첫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밀워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포스트시즌 WS 2차전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5-4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밀워키는 2차전까지 잡으며 시리즈 전적 2승을 기록했다.

1982년 이후 44년 만에 WS 무대를 밟은 밀워키는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2020년 이후 6년 만에 WS에 진출한 탬파베이는 안방에서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밀워키 선발 로건 핸더슨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고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을 면했다. 불펜 투수 에브너 유리베가 1.1이닝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살 프렐릭이 동점 솔로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탬파베이는 1회초 빅이닝을 만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챈들러 심슨과 주니어 카미네로가 연속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는 라임 힉스가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고, 탬파베이는 4-0으로 앞서갔다.

밀워키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1사 1, 3루에서 윌리엄 콘트레라스가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1점을 만회했다. 이후 2사 1, 3루에서 개릿 미첼도 1타점 적시타를 쳐 2-4로 추격했다.

밀워키는 4회말 추가점을 뽑았다. 1사 1, 3루에서 데이비드 해밀턴의 타구를 1루수가 포구하지 못했다. 이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밀워키는 3-4,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기세를 탄 밀워키는 6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프렐릭이 중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4-4 동점을 만들었다.

7회말에는 역전까지 성공했다. 선두타자 브라이스 투랑이 중전 2루타를 때려낸 뒤 미첼의 우익수 뜬공 때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쿠퍼 프렛이 바뀐 투수 케빈 켈리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5-4로 승부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9회초 선두타자 조니 델루카의 2루타로 마지막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모두 침묵하며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밀워키의 5-4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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