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Gettyimages 제공 |
강채영과 이윤지, 오예진이 호흡을 맞춘 양궁 리커브 여자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인도를 세트 승점 3-5(54-54 56-56 51-55 54-54)로 졌다.
한국 양궁은 전날 컴파운드 남자 개인전 김종호의 금메달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 수확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은 지난 1998 방콕, 2002 부산, 2006 도하,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 7연패를 달성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인도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한국은 지난달 26일 랭킹 라운드에서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27일 8강전에서는 카자흐스탄을 세트 승점 5-3(57-47 53-54 56-55 56-56)으로 꺾고 4강에 안착했다.
이날 먼저 진행된 준결승전에서는 강풍 속에서도 인도네시아를 세트 승점 6-0(53-49 54-52 57-55)으로 완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준결승전에서 중국을 꺾고 올라온 인도였다.
한국은 이윤지와 강채영, 오예진 순으로 화살을 날렸다. 1세트 이윤지가 날린 첫 화살이 7점 과녁에 꽂히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강채영이 10점 2발을 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인도에서도 7점이 나오면서 첫 세트는 54-54 무승부로 종료됐다.
한국과 인도는 2세트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한국은 10점 2발과 9점 4발을 쏘며 56점을 획득했지만, 인도 역시 10점 4발과 8점 2발로 56점을 기록했다. 2세트 역시 56-56 무승부로 끝났다.
이어진 3세트. 바람이 거세지면서 한국 선수들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6발의 화살 가운데 4발이 8점에 그쳤다. 반면 인도 선수들은 한국 선수들 보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결국 한국은 3세트를 51-55로 내줬다.
운명의 4세트. 한국은 첫 3발에서 28-26으로 리드하며 승부를 슛오프로 끌고 가는 듯 했다. 하지만 다음 3발에서 흔들리며 인도에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인도의 마지막 화살이 10점 과녁에 맞으며 4세트는 54-54로 끝났고, 경기는 인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