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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혼 황후 / 사진=디즈니+ 제공 |
23일 공개된 '재혼 황후' 스페셜 룩은 한국 오리지널 작품 가운데 최초로 디즈니+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특별 콘텐츠다. K-로맨스 판타지 세계관을 실체화하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을 담아내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출신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은 뒤, 이를 받아들이는 대가로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K-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실사화로 주목받는 '재혼 황후'는 티저에 이어 메인 예고편까지 흥행시키며 기대작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브라질 등 주요 국가에 현지 자막 및 더빙 형태로 동시 출시된 메인 예고편은 공개 48시간 만에 누적 조회수 13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로컬 콘텐츠로는 이례적으로 디즈니+에서 단독으로 공개된 '스페셜 룩'의 1부 '처음 만나는 세계'에서는 원작의 요소들이 실사 영상으로 구현되는 과정을 수록했다. 신민아는 "이 작품이 어떻게 실사화될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주지훈은 사랑과 이혼, 치정, 권력 다툼이 얽힌 스토리에 매료된 이유를 밝혔다. 이종석과 이세영, 조수원 감독 역시 원작의 매력을 언급했으며, 제작사 스튜디오N의 권미경 대표는 "원작 그대로 옮기는 게 이 작품의 힘이지 않을까"라며 원작의 요소들을 현실로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2부 '황족의 품격'에서는 각양각색의 욕망을 품은 네 인물의 서사를 그렸다. 조수원 감독은 '나비에'를 "새로운 선택을 하는 한 여성"으로 정의하며 당당함과 품격을 특징으로 꼽았다. 여기에 다채로운 변화를 겪는 '소비에슈', '하인리', '라스타'의 욕망과 성장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배우들의 열연에 의상과 메이크업 등 세부 요소가 더해져 원작 캐릭터를 완성했으며, Visual Effects(VFX)로 구현된 새 '퀸'이 추가되어 기대감을 더했다.
마지막 3부 '제국의 완성'에서는 거대한 황실 세계를 연출하기 위한 과정이 담겼다. 남윤석 유럽 총괄 프로듀서는 프랑스, 독일, 체코의 성 16곳을 조사한 끝에 독일 슐라이스하임 궁전을 주 배경지로 정해 동대제국의 위엄을 완성했다. 캐릭터의 내면을 표현한 공간과 미술, 음악이 조화를 이루며 독창적인 황실 배경이 구축됐다.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디즈니+를 통해 독점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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