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정', 염정아·박은빈, 모녀 호흡…위하준·이기택·이민지 캐스팅 완성

입력2026년 09월 03일(목) 07:36 최종수정2026년 09월 03일(목) 07:36
사진=각 소속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염정아와 박은빈을 필두로 위하준, 이기택, 이민지가 합류한 영화 '남은정'이 5인 캐스팅 조합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남은정'(감독 김동훈)은 서원했던 엄마 현숙과 막내딸 은정이 오랜 시간 쌓여온 오해의 앙금을 털어내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연기파 배우들이 한 가족과 그 주변 인물들로 얽히며 보여줄 호흡에 관심이 쏠린다.

먼저 염정아가 삼 남매를 홀로 일궈낸 어머니 강현숙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산전수전을 겪으며 삶의 파도를 넘겨온 인물로, 염정아 특유의 깊이 있는 연기 공력으로 인물의 솔직하고 입체적인 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박은빈은 엄마와 애증으로 얽힌 막내딸 남은정으로 분해 맞물린다. 엄마 현숙과의 갈등 속에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전 세대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은정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연인 박선우 역에는 위하준이 낙점됐다. 그간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증명해 온 위하준은 다정하고 묵직한 순애보로 색다른 매력을 더한다.

삼 남매의 남매 라인업도 돋보인다.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넓힌 이기택이 목사이자 첫째인 남은철 역을 맡아 맏이로서의 무게감을 선사한다. 둘째 남은미 역에는 신스틸러 이민지가 합류해 모녀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는 현실감 넘치는 가족 케미를 완성한다.

광고계에서 스토리텔링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동훈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영화 '남은정'은 9월 3일 첫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작 일정에 들어간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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