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정가희, 일·사랑 다 잡은 반전 매력…신스틸러 존재감 입증

입력2026년 08월 23일(일) 10:21 최종수정2026년 08월 23일(일) 10:21
사진=SBS 재벌X형사2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재벌X형사2' 정가희가 완벽한 본업 모먼트와 직진 로맨스를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에서 국과수 부검의 윤지원 역을 맡은 정가희는 지난 5, 6회 방송을 통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쥔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1일 전파를 탄 5회에서는 윤지원이 박준영(강상준)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던 중, 뜻밖에도 수사 목적으로 호텔을 찾은 강력1팀과 맞닥뜨리는 위기가 그려졌다. 신분을 숨기려 급히 도망가던 그는 진이수(안보현)의 집요한 질문에 결국 정체를 털어놓고 말았다. 얼떨결에 수사 현장에까지 끌려간 윤지원이지만, 시신 앞에서는 특유의 예리한 시선으로 냉철하게 사건을 짚어내며 '본업 천재'다운 반전을 선사했다.

이어진 6회 방송에서는 윤지원의 털털하고 당찬 매력이 폭발했다. 강력1팀의 회식 장소에 깜짝 등장한 그는 팀원들의 장난에 진땀을 빼던 박준영을 감싸며 '우리 사귀는 거 맞다'라고 화끈한 공개 선언을 날렸다. 심지어 자신이 먼저 다가갔다며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 안방극장에 짜릿한 사이다를 안겼다.

이처럼 정가희는 일할 때는 서늘할 만큼 이성적이지만, 연인에게는 한없이 솔직하고 든든한 지원의 양면성을 탁월한 연기력으로 빚어내 호평을 얻고 있다. 대체 불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그가 남은 에피소드에서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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