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린, 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5위…티띠꾼 통산 10승

입력2026년 08월 17일(월) 09:22 최종수정2026년 08월 17일(월) 09:22
안나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안나린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탠다드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시즌 첫 톱5를 달성했다.

안나린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안나린은 셀린 부티에(프랑스),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022년 LPGA 투어 무대에 입성한 안나린은 아직 우승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최고 성적은 2024년 8월 이 대회에서 기록한 2위다.

올 시즌에는 이전까지 10개 대회에 출전해 4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고, 한 번도 20위 이내에 진입하지 못했다.

안나린이 LPGA 투어에서 톱5에 든 건 2024년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약 1년 9개월 만이다.

1번 홀(파4)에서 시작한 안나린은 파 행진을 이어가다 7번 홀(파5)을 시작으로 9번 홀(파4)까지 3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11번 홀(파4)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고,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은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이 차지했다.

이날 티띠꾼은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티띠꾼은 공동 2위 아르피차야 유볼, 차네티 완나센(이상 태국)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이소미, 전지원, 최운정이 최종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나란히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최혜진은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고, 유해란과 주수빈이 공동 25위(10언더파 278타)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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